[앵커]
최근 부산항에서만 거의 1t에 가까운 코카인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대부분 남미에서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국이 마약 유통 중간 경유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입니다.
마약에 실려 있다는 첩보를 받은 관세청이 차량형 검색기를 동원해 엑스레이로 내부를 확인합니다.
비어 있는 것으로 신고된 컨테이너 안에는 포대 6개가 놓여있었습니다.
비닐을 뜯어내자, 벽돌 모양의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부를 꺼내 시약기에 반응시켰더니,
<현장음> "파란색 반응 나옵니다. 분홍색하고 파란색같이, 코카인 반응"
적발된 코카인은 300㎏, 1천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앞서 석 달 전엔 두 배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025년 부산신항에서만 1t에 가까운 코카인이 적발된 겁니다.
세관 조사 결과, 두 건 모두 남미 에콰도르에서 출발해 한국을 경유하는 정기 무역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빈 컨테이너’로 신고한 점, 벽돌 형태의 포장 수법을 사용한 점 등도 같았습니다.
코카인의 경우 지난해 8월까지 2,300kg이 적발됐는데, 99%가 선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규 / 영산대학교 경찰학과 특임교수> "마약 밀매 중심이 되는 나라가 중남미 에콰도르라는 나라인데요. 에콰도르 마약 밀매 조직들이 한국의 부산항을 제3국으로 거쳐가는 경유지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고요. 한국을 경유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에서 반입된 선박이라는 이런 인식을 가지고…"
부산세관은 중남미 등 마약 우범국의 선박뿐만 아니라 선원, 항만 출입자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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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최근 부산항에서만 거의 1t에 가까운 코카인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대부분 남미에서 넘어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국이 마약 유통 중간 경유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입니다.
마약에 실려 있다는 첩보를 받은 관세청이 차량형 검색기를 동원해 엑스레이로 내부를 확인합니다.
비어 있는 것으로 신고된 컨테이너 안에는 포대 6개가 놓여있었습니다.
비닐을 뜯어내자, 벽돌 모양의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부를 꺼내 시약기에 반응시켰더니,
<현장음> "파란색 반응 나옵니다. 분홍색하고 파란색같이, 코카인 반응"
적발된 코카인은 300㎏, 1천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앞서 석 달 전엔 두 배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025년 부산신항에서만 1t에 가까운 코카인이 적발된 겁니다.
세관 조사 결과, 두 건 모두 남미 에콰도르에서 출발해 한국을 경유하는 정기 무역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빈 컨테이너’로 신고한 점, 벽돌 형태의 포장 수법을 사용한 점 등도 같았습니다.
코카인의 경우 지난해 8월까지 2,300kg이 적발됐는데, 99%가 선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규 / 영산대학교 경찰학과 특임교수> "마약 밀매 중심이 되는 나라가 중남미 에콰도르라는 나라인데요. 에콰도르 마약 밀매 조직들이 한국의 부산항을 제3국으로 거쳐가는 경유지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고요. 한국을 경유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에서 반입된 선박이라는 이런 인식을 가지고…"
부산세관은 중남미 등 마약 우범국의 선박뿐만 아니라 선원, 항만 출입자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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