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후 서반구에 대한 장악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 5일 소셜미디어에 "이것은 우리의 반구"라는 글귀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는데요.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쿠바 등 불법 이민자와 마약 문제가 있는 나라들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의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검찰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자 수나 국적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군 공격으로 80명이 사망했고, 쿠바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경호하던 요원 3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미국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자, 유럽 국가들은 공식 견제에 나섰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영국과 프랑스 등 7개국은 현지 시간 6일 공동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그린란드와 덴마크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극권 안보가 미국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들의 집단 협력을 통해 달성돼야 한다며 미국의 협력도 촉구했는데요.

또 나토의 우선순인 북극권 안보를 위해 주둔군과 투자 등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덴마크와 이웃한 북유럽 국가들도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와 덴마크에 연대를 표명했는데요.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미국 안보에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긴급 회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그린란드 병합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필요시 미군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기자,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다고요?

[기자]

네,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은 휴전 후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의지의 연합' 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이번 성명은 '의지의 연합' 35개국과 우크라이나, 미국이 강력한 안전 보장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이루고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 관련 군대를 완전히 통합하고 연합국과 미국, 우크라이나 간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조정 기구를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휴전 감시 메커니즘은 미국 주도하에 운영되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들의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후방지원을 확보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안전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문서를 만들었다고 환영했습니다.

위트코프 미국 대표단은 우크라이나와 현지 시간 7일까지 종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에 대해 "일부 아이디어가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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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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