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공포 정치는 더욱 강화했습니다.
거리 곳곳 무장 민병대가 시민들을 통제하고, 언론인들이 구금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축출 작전'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정부군과 민병대 총동원령을 내리며 미국의 무력 공격을 지지하는 모든 인물은 즉각 체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포고령엔 이동 제한과 집회 시위 금지, 재산 압류까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대대적인 내부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수도 카라카스 거리는 총기와 오토바이로 무장한 친 마두로 민병대 '콜렉티보'가 장악했습니다.
'콜렉티보'는 마두로 정권의 핵심 '강경파'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이 통제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을 상대로 무작위 검문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민병대가 휴대전화를 검사해 연락처와 SNS를 확인하고, 반정부 시위 정황이 의심되면 체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 통제도 더욱 거세졌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취임식을 취재하던 언론인 최소 14명이 강제 구금돼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임시 대통령 체제에서 반정부 여론 통제 조치가 강화하며 내부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법무부장관은 미군 군사 작전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검찰수사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타레크 윌리엄 사브/베네수엘라 법무부 장관> "이번 전쟁 범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례 없는 침략 과정에서 발생한 수십 명의 무고한 민간인과 군 인명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내부 억압 수위를 올리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2차 공격'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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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공포 정치는 더욱 강화했습니다.
거리 곳곳 무장 민병대가 시민들을 통제하고, 언론인들이 구금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축출 작전'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정부군과 민병대 총동원령을 내리며 미국의 무력 공격을 지지하는 모든 인물은 즉각 체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포고령엔 이동 제한과 집회 시위 금지, 재산 압류까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대대적인 내부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수도 카라카스 거리는 총기와 오토바이로 무장한 친 마두로 민병대 '콜렉티보'가 장악했습니다.
'콜렉티보'는 마두로 정권의 핵심 '강경파'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이 통제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을 상대로 무작위 검문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민병대가 휴대전화를 검사해 연락처와 SNS를 확인하고, 반정부 시위 정황이 의심되면 체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 통제도 더욱 거세졌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취임식을 취재하던 언론인 최소 14명이 강제 구금돼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임시 대통령 체제에서 반정부 여론 통제 조치가 강화하며 내부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법무부장관은 미군 군사 작전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검찰수사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타레크 윌리엄 사브/베네수엘라 법무부 장관> "이번 전쟁 범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례 없는 침략 과정에서 발생한 수십 명의 무고한 민간인과 군 인명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내부 억압 수위를 올리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2차 공격'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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