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공감을 표하면서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 마지막날, 이재명 대통령은 상하이 프레스센터를 깜짝 방문해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현재 남북간 신뢰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남북간) 소통 자체가 안 되니까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 주석께서는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시절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 행위를 언급하며 "북한에서 불안했을 것"이라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지금 핵을 없애는 것에 동의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END 이니셔티브'의 진정성을 잘 설명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갖고 접근해 보자./이 진정성에 대해서 북측에 충실하게 설명을 해 달라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시간을 갖고 노력해 봐야겠죠.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 공동관리 수역을 반으로 나눠 관할하도록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이 '역사의 올바른 편'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특정 사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잠' 문제처럼 각자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필요한 부분은 타협하고 조정하자고 시 주석에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의 핵심 이익이 당연히 존중받아야죠./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니겠냐…"
한한령과 관련해 '석자얼음'에 빗대 노력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봄도 갑자기 오지 않는다며 실무 차원의 구체적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이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강화하면서도 한중 관계를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등 주요 파트너와의 관계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외교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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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공감을 표하면서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 마지막날, 이재명 대통령은 상하이 프레스센터를 깜짝 방문해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현재 남북간 신뢰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남북간) 소통 자체가 안 되니까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 주석께서는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시절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 행위를 언급하며 "북한에서 불안했을 것"이라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지금 핵을 없애는 것에 동의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END 이니셔티브'의 진정성을 잘 설명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갖고 접근해 보자./이 진정성에 대해서 북측에 충실하게 설명을 해 달라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시간을 갖고 노력해 봐야겠죠.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 공동관리 수역을 반으로 나눠 관할하도록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이 '역사의 올바른 편'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특정 사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잠' 문제처럼 각자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필요한 부분은 타협하고 조정하자고 시 주석에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의 핵심 이익이 당연히 존중받아야죠./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니겠냐…"
한한령과 관련해 '석자얼음'에 빗대 노력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봄도 갑자기 오지 않는다며 실무 차원의 구체적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이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강화하면서도 한중 관계를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등 주요 파트너와의 관계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외교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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