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결심공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공소장 변경을 두고 마지막까지 설전을 벌였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법정에서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구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특검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한 겁니다.
특검 측은 공소제기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증거조사 결과와 추가 증거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요 사실 관계는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억수 / 내란특검보> "공소장 변경 내용들은 자세히 보면 지금까지 공판 과정에서 심리되었던 내용들을 저희가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기재한 것입니다. 공소장 변경의 한계를 벗어났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며 '방어권 침해'라고 맞섰습니다.
공소장이 변경된다면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이런 것들은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허가돼서는 안 되지만, 만약 허가된다면 처음부터 재판을 다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치열한 공방 속에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며 특검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변경된 내용은 특검의 주장과 내용을 보완한 것으로,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재판에서는 증거조사가 이어졌는데, 특검이 '노상원 수첩'의 내용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검은 노상원 수첩의 장군 인사 내용이 실제 군 인사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고 작성시기로 볼 때 2023년 하반기부터 계엄모의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예정대로 오는 9일에 재판을 종료할 방침으로, 특검의 구형에 이어 피고인 측 최후 변론과 최후진술이 이뤄집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화면제공 서울중앙지법]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심지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규빈(beanie@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결심공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공소장 변경을 두고 마지막까지 설전을 벌였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법정에서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구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특검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한 겁니다.
특검 측은 공소제기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증거조사 결과와 추가 증거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요 사실 관계는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억수 / 내란특검보> "공소장 변경 내용들은 자세히 보면 지금까지 공판 과정에서 심리되었던 내용들을 저희가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기재한 것입니다. 공소장 변경의 한계를 벗어났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며 '방어권 침해'라고 맞섰습니다.
공소장이 변경된다면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이런 것들은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허가돼서는 안 되지만, 만약 허가된다면 처음부터 재판을 다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치열한 공방 속에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며 특검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변경된 내용은 특검의 주장과 내용을 보완한 것으로,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재판에서는 증거조사가 이어졌는데, 특검이 '노상원 수첩'의 내용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검은 노상원 수첩의 장군 인사 내용이 실제 군 인사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고 작성시기로 볼 때 2023년 하반기부터 계엄모의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예정대로 오는 9일에 재판을 종료할 방침으로, 특검의 구형에 이어 피고인 측 최후 변론과 최후진술이 이뤄집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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