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체감하는 추위가 심합니다.

내일(9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덩이가 내려오며 전날 기온보다는 5도 이상 급락했습니다.

강원 산간의 수은주는 -18.9도를 기록해 전국 최저를 보였습니다.

경북 봉화 -13.3도, 충북 제천 -13.2도, 경기 파주 -11.4도를 기록했습니다.

찬 바람이 매섭게 불며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강원도 고성군 산간의 체감온도는 한때 -3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부 내륙에서는 종일 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밤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눈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에는 전국 곳곳으로 강수가 확대되겠습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압골 후면으로 한기가 남하하는 10일인 모레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강원과 경기 동부, 호남 등은 강한 눈이 집중되며 주말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거운 눈이 내리며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약한 시설물의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에 구조물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추위 속에 눈비가 내려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빙판길과 살얼음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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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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