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등 G7의 외교장관들이 베네수엘라의 정권 이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권력의 최정점이 흔들린 베네수엘라의 정국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등 주요 국가 7곳의 외교장관이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뒤 베네수엘라의 정권 이양 등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미 국무부는 정권 이양 문제에 적절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조기 대선보단 임시 대통령 체제에 무게를 둔 미국 행정부의 뜻이 반영된 걸로 풀이됩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야권 지도자 마차도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포스트 마두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전 대선 당시 자신의 대타로 내세운 야권 후보 곤살레스가 마두로 대통령에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임시 대통령이 된 로드리게스의 상황도 불안정하기만 합니다.
앞서 외부 세력이 개입할 가능성에 선을 긋긴 했지만, 미국의 압박에 태세를 뒤집게 된다면 내부 반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지난 6일)>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건 베네수엘라 정부뿐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닙니다. 외부 세력은 없습니다."
법무장관 등 내각 인사들은 미국의 행위를 '전쟁 범죄'로 규정했고, 야권에서도 미국을 향한 비판이 터져나왔습니다.
전직 장관인 리카르도 하우스만은 베네수엘라가 법적, 정치적 공백에 놓이게 됐다면서 "미국의 정치 전략이 기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호 실패와 미국에 협조했다는 의혹 등으로 물러난 타바타 대통령 경호실장에 대해선 체포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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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미국 등 G7의 외교장관들이 베네수엘라의 정권 이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권력의 최정점이 흔들린 베네수엘라의 정국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등 주요 국가 7곳의 외교장관이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뒤 베네수엘라의 정권 이양 등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미 국무부는 정권 이양 문제에 적절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조기 대선보단 임시 대통령 체제에 무게를 둔 미국 행정부의 뜻이 반영된 걸로 풀이됩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야권 지도자 마차도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포스트 마두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전 대선 당시 자신의 대타로 내세운 야권 후보 곤살레스가 마두로 대통령에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임시 대통령이 된 로드리게스의 상황도 불안정하기만 합니다.
앞서 외부 세력이 개입할 가능성에 선을 긋긴 했지만, 미국의 압박에 태세를 뒤집게 된다면 내부 반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지난 6일)>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건 베네수엘라 정부뿐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닙니다. 외부 세력은 없습니다."
법무장관 등 내각 인사들은 미국의 행위를 '전쟁 범죄'로 규정했고, 야권에서도 미국을 향한 비판이 터져나왔습니다.
전직 장관인 리카르도 하우스만은 베네수엘라가 법적, 정치적 공백에 놓이게 됐다면서 "미국의 정치 전략이 기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호 실패와 미국에 협조했다는 의혹 등으로 물러난 타바타 대통령 경호실장에 대해선 체포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최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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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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