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판다를 보내달라.”

이 대통령이 최근 외교 무대에서 던진 이 한마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단순한 희망 표현을 넘어 판다의 ‘행선지’로 특정 지역을 콕 집어 언급했다는 점입니다.

주목받고 있는 그 장소는 과연 어디인지, 지금 바로 함께 짚어봅니다.

중국에 한 쌍의 판다 대여를 요청하면서 언급된 목적지는 바로 ‘광주의 우치동물원’입니다.

1992년,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 인근에 문을 연 이곳!

동물원과 식물원을 모두 합치면 규모만 무려 축구장 17개에 달하는데요.

말 그대로 도심 한가운데 펼쳐진 ‘자연 왕국’입니다.

이 곳엔 문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선물 받았던 풍산개 2마리를 비롯해 뱅갈호랑이, 반달가슴곰, 알파카, 다람쥐원숭이, 아시아코끼리까지 총 89종, 667마리의 동물들이 저마다의 터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동물들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데요.

사육사와 수의사가 24시간 밀착 관리에 나서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동물 보호·치료 역량을 갖춘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우치동물원은 지난해 ‘제2의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거점동물원’은 단순한 동물 전시 공간을 넘어, 동물복지 교육은 물론, 질병 관리와 종 보전까지 책임지는 지역 동물 보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국가로부터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으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동물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죠.

우치 동물원은 외교적으로도 이미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 기억하시죠?

이 풍산개 두 마리의 보금자리 역시 바로 이곳인데요.

만약 중국이 판다 한 쌍을 우치동물원으로 보내게 된다면 동물 외교의 상징인 북한의 풍산개와 중국의 판다가 한 집 살림을 할 가능성도 생기게 됩니다.

말 그대로, 동물로 이어진 외교의 교차로가 열리는 셈이죠.

물론 넘어야 할 산도 있습니다.

현재 우치동물원에는 판다 전용 사육 시설이 없는 상황인데요.

동물원 측은 “판다를 돌볼 전문성과 경험은 충분하지만, 전용 시설 신축은 필요하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데요.

앞으로 이곳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제2의 푸바오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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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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