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이 60개 넘는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기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유엔민주주의기금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등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반감을 보여온 기구와 협약들이 포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해 9월)> "온도가 오르든 내리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국 기후 변화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저질러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악관은 "이 기구 중 다수는 미국 주권과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과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구들에 회원으로 있거나 지원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했다"며, 추가 탈퇴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 유엔 인권이사회와 유네스코 탈퇴도 결정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지난해 7월)> "미국은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겠다는 결정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네스코 지속 참여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이 이 기구들에 수십억 달러를 냈다"며, 여기서 탈퇴해 아낀 돈을 다시 미국을 위해 쓰겠다고 했습니다.
국제 공조가 필수적인 기후변화와 평화, 인권 분야에서 미국이 빠지면 관련 기관들이 자금난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했던 국제규범과 다자주의 등 국제질서의 주요 축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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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이 60개 넘는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기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유엔기구 35개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유엔민주주의기금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등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반감을 보여온 기구와 협약들이 포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해 9월)> "온도가 오르든 내리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국 기후 변화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저질러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악관은 "이 기구 중 다수는 미국 주권과 충돌하는 급진적인 기후 정책과 이념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구들에 회원으로 있거나 지원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했다"며, 추가 탈퇴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 유엔 인권이사회와 유네스코 탈퇴도 결정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지난해 7월)> "미국은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겠다는 결정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네스코 지속 참여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납세자들이 이 기구들에 수십억 달러를 냈다"며, 여기서 탈퇴해 아낀 돈을 다시 미국을 위해 쓰겠다고 했습니다.
국제 공조가 필수적인 기후변화와 평화, 인권 분야에서 미국이 빠지면 관련 기관들이 자금난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했던 국제규범과 다자주의 등 국제질서의 주요 축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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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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