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첫 개장일부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펼쳐온 코스피가 오늘(9일)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일)보다 0.49% 내린 4,530.03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4,530선 부근에서 움직이며 하락폭을 조절하고 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8천억원 넘게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 넘게 내리는 등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란히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은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13만원 후반대에, SK하이닉스는 7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방 예산 증액 발언에 어제 강세를 보였던 방산주는 오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7% 가까이 오르고 있고,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코스피가 100포인트 안팎씩 가파르게 상승해 온 만큼, 오늘은 5,000선 돌파를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공개될 미 12월 고용보고서와 다음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07% 오른 944.74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해 장 초반 93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453.8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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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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