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산율 저하로 군 병력이 매년 감소 추세인 가운데 올해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됐습니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19세인 2007년생을 비롯해 약 25만 명인데요, 올해부터는 신분증과 얼굴을 대조하는 등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23일까지 전국 11개 검사장에서 실시됩니다.

검사 대상은 올해로 열아홉살이 된 2007년생과 병역판정검사 연기자 등 약 25만 명.

출산율 감소 현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인원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검사 대상이 2만 5천명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이른바 '황금돼지해'인 2007년에 출생한 신생아가 예년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는 인원도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우찬욱 / 올해 1호 현역 판정자> "제가 눈이 좀 안 좋아서 현역 판정을 못 받을 수도 있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현역 판정을) 받아서. 군대를 가고 싶었기 때문에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병무청은 심리, 병리, 영상의학 등 기본 검사와 과목별 전담 의사의 정밀검사를 통해 신체 등급을 판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됩니다.

<홍소영 / 병무청장> "올해부터 키오스크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고, 본인의 동의를 거쳐 신분증과 얼굴을 전자적으로 대조합니다. 이를 통해 대리 수검 등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북한과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정전' 상황에서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는 50만명.

하지만, 지난해 7월 기준 우리 군 병력은 45만명으로, 2040년에는 35만명으로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경계, 수송, 군수 등 비전투 분야는 적극적으로 아웃소싱해 현역 군인 35만명, 아웃소싱 인원 15만명으로 '50만 병력'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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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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