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기보다 비계가 많은,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는 삼겹살 부위를 세분화해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돈차돌'로 구분돼 유통되는데요.
계란껍질 표기도 개선됩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판 위 올려진 삼겹살 한 덩이에 비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울릉도의 한 식당이 이른바 '비계 삼겹살' 판매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논란이 식당과 마트, 백화점 등 각종 유통 채널에서 끊이지 않자, 농식품부는 삼겹살 부위를 아예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안용덕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과 지방 삼겹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1+ 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조정해서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과 지방 부위를 별도 명칭으로 구분해서 유통할 계획입니다."
삼겹살 지방 함량에 따라 적정 지방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는 '뒷삼겹'으로 구분한다는 계획인데,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차단하는 동시에, 비계 삼겹살에 '돈차돌'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전익성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 유통 팀장> "차돌박이를 먹으면 기름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떡지방(과 지방) 부분을 돈차돌이라고 명명해서 새로운 시장이 된다면…"
계란 껍질에 찍히는 품질 표기 방식도 개선됩니다.
기존에는 품질검사를 거친 계란에 '판정'이라고 찍히지만, 앞으로는 1등급, 2등급과 같이 세부 등급을 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왕란', '특란', '대란' 등 소비자들을 헛갈리게 하던 크기 구분 명칭도 S(스몰)~ 2XL(투 엑스라지) 등 영문으로 변경해,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상반기 중 달라진 표기로 유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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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고기보다 비계가 많은,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는 삼겹살 부위를 세분화해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돈차돌'로 구분돼 유통되는데요.
계란껍질 표기도 개선됩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판 위 올려진 삼겹살 한 덩이에 비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울릉도의 한 식당이 이른바 '비계 삼겹살' 판매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논란이 식당과 마트, 백화점 등 각종 유통 채널에서 끊이지 않자, 농식품부는 삼겹살 부위를 아예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안용덕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과 지방 삼겹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1+ 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을 조정해서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과 지방 부위를 별도 명칭으로 구분해서 유통할 계획입니다."
삼겹살 지방 함량에 따라 적정 지방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는 '뒷삼겹'으로 구분한다는 계획인데,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차단하는 동시에, 비계 삼겹살에 '돈차돌'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전익성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 유통 팀장> "차돌박이를 먹으면 기름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떡지방(과 지방) 부분을 돈차돌이라고 명명해서 새로운 시장이 된다면…"
계란 껍질에 찍히는 품질 표기 방식도 개선됩니다.
기존에는 품질검사를 거친 계란에 '판정'이라고 찍히지만, 앞으로는 1등급, 2등급과 같이 세부 등급을 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왕란', '특란', '대란' 등 소비자들을 헛갈리게 하던 크기 구분 명칭도 S(스몰)~ 2XL(투 엑스라지) 등 영문으로 변경해,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상반기 중 달라진 표기로 유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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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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