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대홍수 피해와 관련해 기업들을 상대로 4천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현지시간 15일 6개 기업이 수마트라섬 대홍수 피해를 키웠다며 4조8천억 루피아, 우리돈 약 4,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국은 이들 기업이 삼림 벌채 등을 통해 25㎢ 이상 지역에 홍수 피해를 입혔다며 "생태계를 파괴해 이익을 취하는 기업은 복원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선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약 2주동안 1천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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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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