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산림청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10여 일 앞당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산속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소방대원이 호스를 잡고 연신 소화액을 뿌립니다.
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임야 93ha가 산불영향구역으로 집계되는 등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
산림청은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또,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12일 먼저 시행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도 앞당겨 발표했습니다.
먼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비율을 현 30%에서 50%로 늘리고 산불경보 '심각' 시 10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산불 가운데 68%가 산림 외 지역에서 난 뒤 산불로 번진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대여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목록화 등 관리도 강화합니다.
공중진화대는 100여 명에서 200명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도 400명대에서 500여 명으로 늘리는 등 인력도 보강합니다.
<김인호 / 산림청장> "1만 리터 용량의 치누크 헬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해외에서 총 2만 리터 용량의 중형 헬기 5대를 임차해 진화 용량을 3만 리터 보강하겠습니다."
또,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울 때 부과되는 과태료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되고, 진화와 복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처벌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화면제공 산림청]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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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산림청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10여 일 앞당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산속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소방대원이 호스를 잡고 연신 소화액을 뿌립니다.
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임야 93ha가 산불영향구역으로 집계되는 등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
산림청은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또,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12일 먼저 시행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도 앞당겨 발표했습니다.
먼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비율을 현 30%에서 50%로 늘리고 산불경보 '심각' 시 10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산불 가운데 68%가 산림 외 지역에서 난 뒤 산불로 번진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대여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목록화 등 관리도 강화합니다.
공중진화대는 100여 명에서 200명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도 400명대에서 500여 명으로 늘리는 등 인력도 보강합니다.
<김인호 / 산림청장> "1만 리터 용량의 치누크 헬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해외에서 총 2만 리터 용량의 중형 헬기 5대를 임차해 진화 용량을 3만 리터 보강하겠습니다."
또,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울 때 부과되는 과태료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되고, 진화와 복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처벌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화면제공 산림청]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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