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영국에서 스피드보다 기술이 중요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진흙탕에 빠지고, 언덕에서 미끄러지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의 경주대회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진흙에 빠져 헛바퀴만 구르는 차량.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가 싶더니, 다시 아래로 주루룩 밀리는 차도 있습니다.
영국 전통 모터스포츠, ‘스포팅 트라이얼’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륜구동 차량을 이용해 미끄러운 진흙언덕에서 펼쳐진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성공하는 겁니다.
다른 자동차 경주대회와는 달리 속도보다는 진흙탕을 통과하는 요령이 중요한 대회인데요.
특히 경로를 선택해 운전하는 운전자도 중요하지만 보조석에 앉은 바운서, 보조 탑승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바퀴가 진흙에 빠졌을 때 몸을 움직이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실어 차를 빠져나오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번의 우승 경험을 가진 토마스와 30년 경력의 바운서, 베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이 러시아 야쿠티아에서 펼쳐졌습니다.
마라톤이 진행된 곳은 오이먀콘 지역으로, 지구상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인데요.
영하 41도, 숨만 쉬어도 폐가 얼어붙을 것만 같은 냉동고 날씨 속에 50명의 참가자들이 극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50km와 42.2km 구간을 나눠 달린 선수들, 눈썹에 고드름이 맺히고 얼굴이 얼어붙어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었던 알렉세이 스메르틴은 50km 코스를 4시간 45분만에 주파하며 해당 연령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렉세이 스메르틴 / 가장 추운 마라톤 참가자(전 축구 국가대표)> “만약 자연에 저항하려 한다면 자연은 우리를 눈 밑에 파묻어버릴 겁니다. 고통과 한계 속에서도 자연에 몸을 맡긴다면 자연의 힘이 우리를 지탱해주죠.”
극한 마라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길 주최측은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색 스포츠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영국에서 스피드보다 기술이 중요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진흙탕에 빠지고, 언덕에서 미끄러지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의 경주대회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진흙에 빠져 헛바퀴만 구르는 차량.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가 싶더니, 다시 아래로 주루룩 밀리는 차도 있습니다.
영국 전통 모터스포츠, ‘스포팅 트라이얼’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륜구동 차량을 이용해 미끄러운 진흙언덕에서 펼쳐진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성공하는 겁니다.
다른 자동차 경주대회와는 달리 속도보다는 진흙탕을 통과하는 요령이 중요한 대회인데요.
특히 경로를 선택해 운전하는 운전자도 중요하지만 보조석에 앉은 바운서, 보조 탑승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바퀴가 진흙에 빠졌을 때 몸을 움직이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실어 차를 빠져나오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번의 우승 경험을 가진 토마스와 30년 경력의 바운서, 베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이 러시아 야쿠티아에서 펼쳐졌습니다.
마라톤이 진행된 곳은 오이먀콘 지역으로, 지구상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인데요.
영하 41도, 숨만 쉬어도 폐가 얼어붙을 것만 같은 냉동고 날씨 속에 50명의 참가자들이 극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50km와 42.2km 구간을 나눠 달린 선수들, 눈썹에 고드름이 맺히고 얼굴이 얼어붙어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었던 알렉세이 스메르틴은 50km 코스를 4시간 45분만에 주파하며 해당 연령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렉세이 스메르틴 / 가장 추운 마라톤 참가자(전 축구 국가대표)> “만약 자연에 저항하려 한다면 자연은 우리를 눈 밑에 파묻어버릴 겁니다. 고통과 한계 속에서도 자연에 몸을 맡긴다면 자연의 힘이 우리를 지탱해주죠.”
극한 마라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길 주최측은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색 스포츠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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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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