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전진우 선수가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백승호 선수가 활약중인 버밍엄 시티로, 시작부터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됐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을 발표한 당일, 홈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한 전진우.

이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챔피언십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스물일곱에 이룬 유럽 진출.

전진우는 벅찬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전진우 /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저한테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고, 그게 잉글랜드 무대 유럽 무대에서 뛰는 거였거든요…이곳에 오게 돼서 꿈을 이뤄 행복합니다."

당초 전진우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에서의 데뷔가 유력시 됐지만, 감독의 배려 속에 벤치를 지켰습니다.

<맷 블룸필드 /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감독(지난 25일)> "(전)진우는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며칠 간 훈련을 소화했으나, 그가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팀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옥스퍼드의 현재 순위는 23위.

무엇보다 28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전북에서 스무 골을 터트린 전진우의 공격력이 절실한 상황.

<전진우 /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이 움직이고 많이 빠져 들어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강조하시고…"

전진우는 오는 1일 안방 경기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상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활약중인 버밍엄 시티입니다.

<전진우 /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저희가 한국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한국의 위상을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책임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코리안 더비'로 치러질 데뷔전에서 전진우가 옥스퍼드의 골가뭄을 해갈하며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김형서]

[화면출처 옥스퍼드 Utd 유튜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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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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