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와 경북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지역에서 강한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 오후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풀릴 거란 예보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주 초부터 이어진 한파는 오늘 절정에 달했습니다.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8도까지 곤두박질해 전국에서 날이 가장 춥습니다.

충북 제천 영하 14.0도, 경북 봉화 영하 13.1도 등 내륙 곳곳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도 영하 13.7도로 큰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전북과 강원도 산간으로는 실제 체감하는 추위가 영하 30도에 달했습니다.

서울 중구와 마포구, 동작구도 한때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일부 충북 등 26곳에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전국 50개 지역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주 한파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오는 가운데, 날씨 흐름이 정체돼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부터는 찬 성질의 공기덩이가 동쪽으로 물러가며 추위도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철원 영하 16도 등 오늘만큼이나 날이 춥겠습니다.

낮에는 많은 지역에서 영상으로 올라서겠고, 일요일부터 예년 수준 기온을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중부와 호남 등에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해5도 1~3㎝, 인천과 경기북부, 충남과 호남 서해안으로 1 안팎이 예상돼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더라도 당분간 전국적인 메마름은 여전하겠다며, 산불 등 화재에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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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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