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서 얼굴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를 활용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기 친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담한 조직의 한국인 총책 등을 쫓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 바로 뒤에 여성도 양팔이 경찰에 붙들린 채 압송됩니다.
피해자만 100여 명, 피해 금액 120억 원 상당의 사기를 친 조직에 가담한 30대 A 씨 부부입니다.
<현장음> "(피해자들한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이들 부부는 2021년부터 캄보디아에서 4년 동안 '딥페이크' 기술로 가상 인물을 만든 뒤, 채팅 앱으로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직은 중국인 투자자로부터 지원받아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인 후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여러 팀으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확인된 조직원만 83명, 경찰은 이 중 57명을 붙잡아 A 씨 부부를 포함한 39명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부부는 범죄 조직에서 수법을 터득해 따로 조직을 꾸려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A 씨 부부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지만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풀려났고, 이후 성형수술로 외모까지 바꾸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일한 /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 1팀장> "계속해서 이들 부부 사기단에 대해서 여죄를 수사 중이고 이들이 취득한 범죄 수익금에 대해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총책 등 26명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리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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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캄보디아에서 얼굴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를 활용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기 친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담한 조직의 한국인 총책 등을 쫓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 바로 뒤에 여성도 양팔이 경찰에 붙들린 채 압송됩니다.
피해자만 100여 명, 피해 금액 120억 원 상당의 사기를 친 조직에 가담한 30대 A 씨 부부입니다.
<현장음> "(피해자들한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이들 부부는 2021년부터 캄보디아에서 4년 동안 '딥페이크' 기술로 가상 인물을 만든 뒤, 채팅 앱으로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직은 중국인 투자자로부터 지원받아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인 후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여러 팀으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확인된 조직원만 83명, 경찰은 이 중 57명을 붙잡아 A 씨 부부를 포함한 39명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부부는 범죄 조직에서 수법을 터득해 따로 조직을 꾸려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A 씨 부부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지만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풀려났고, 이후 성형수술로 외모까지 바꾸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일한 /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 1팀장> "계속해서 이들 부부 사기단에 대해서 여죄를 수사 중이고 이들이 취득한 범죄 수익금에 대해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총책 등 26명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리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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