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리우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최근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개봉을 앞두고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건데, 논란도 있습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벨을 울렸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미국 영부인> “우수한 스토리텔링은 문화를 주도하고 시장을 움직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문화적 영향력이 경제력만큼 중요해질 겁니다.”

정치적 발언을 아끼던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미니애폴리스 시위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미국 영부인(폭스뉴스 인터뷰)> “저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시위에 참가하더라도 평화롭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영부인이 꼭 참가해야만 하는 행사가 아니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홍보를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섰습니다.

백악관 비공개 시사회는 물론 워싱턴DC 대표 공연장인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의 시사회까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며 홍보 일정을 줄줄이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 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라이선스 비용으로 4천만 달러, 약 573억 원을 지급했는데 이 중 멜라니아 여사의 몫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의 거액 개런티로, 사업상의 '혜택'을 기대하며 트럼프 일가에 제공한 '호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 세계 극장 개봉을 위한 홍보비만 3,500만 달러, 약 500억 원 규모로 다른 유명 다큐멘터리 홍보 예산의 10배에 달하지만, 흥행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화면제공 Fox News Channel’S Fox & Friends]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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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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