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30일)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 관련 첫 강제수사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총회 본부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빠져 나옵니다.
국민의힘 집단 당원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합수본이 처음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 관계자> (당원명부 가입 자료 다 확보하신 걸까요?) "…"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거주하는 가평군 고성리 평화의 궁전과 신천지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영장에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2인자였던 전직 총무 등이 정당법 위반와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는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과정에서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대거 가입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당원 가입 작전에 이 총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당시 경기지사로 신천지에 강경 대응했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감을 가졌고, 경쟁자이던 윤 전 대통령을 지원하려 했다는 겁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2020년 7월 26일 녹취)> "만약에 이재명이가 우리를 그렇게 끝까지 그리(압박)한다면 자기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목적 달성을 못 해."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신도 명단을 향후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대조해 당원가입 의혹의 실체를 밝혀 나갈 전망입니다.
또 당원 가입 이후 전당대회와 정치인 출마선언에 신도들이 동원된 정황도 드러나고 있는 만큼, 관련 의혹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한편 합수본은 통일교의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한 추가 비위 정황도 확보했는데, 20대 국회 여·야 의원 50여 명이 통일교의 후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이재호]
[영상편집 윤한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30일)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 관련 첫 강제수사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총회 본부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빠져 나옵니다.
국민의힘 집단 당원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합수본이 처음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 관계자> (당원명부 가입 자료 다 확보하신 걸까요?) "…"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거주하는 가평군 고성리 평화의 궁전과 신천지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영장에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2인자였던 전직 총무 등이 정당법 위반와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는 20대 대선과 22대 총선 과정에서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대거 가입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합수본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당원 가입 작전에 이 총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당시 경기지사로 신천지에 강경 대응했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감을 가졌고, 경쟁자이던 윤 전 대통령을 지원하려 했다는 겁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2020년 7월 26일 녹취)> "만약에 이재명이가 우리를 그렇게 끝까지 그리(압박)한다면 자기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목적 달성을 못 해."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신도 명단을 향후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대조해 당원가입 의혹의 실체를 밝혀 나갈 전망입니다.
또 당원 가입 이후 전당대회와 정치인 출마선언에 신도들이 동원된 정황도 드러나고 있는 만큼, 관련 의혹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한편 합수본은 통일교의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한 추가 비위 정황도 확보했는데, 20대 국회 여·야 의원 50여 명이 통일교의 후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이재호]
[영상편집 윤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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