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위한 1차 캠프가 마무리된 지 약 열흘이 지났습니다.

예비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최종 명단에 오르기 위한 몸만들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2월 중순부터 캠프를 꾸린 예전 WBC 대회와 달리 한 달 먼저 사이판 전지훈련을 실시한 야구대표팀.

전례 없는 1월 캠프를 마치고 선수들은 곧바로 구단 스프링캠프지로 향했습니다.

합류가 유력한 '투수조 중심' 류현진은 평소보다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불펜 피칭을 가장 먼저 시작했고, 직구 위주로 40개 공을 투구하며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류현진 / 한화 이글스> "(미국에서는) 이 시기에 분명히 불펜 피칭을 시작하고 팀 합류를 했었기 때문에 부담이나 몸에 무리가 가거나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AI에 자신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정우주는 주무기 직구에 변화구까지 장착하며 예열하고 있습니다.

<정우주 / 한화 이글스> "WBC 아직 발탁된 게 아니라서 사실 이렇게 페이스가 좀 빨리 올라와서 시즌 때 좀 빨리 떨어질까 그런 걱정이 있긴 하지만…"

KT 고영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30여 개 공을 던지며 두 번의 불펜 피칭을 마쳤습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가장 준비가 잘 된 야수로 꼽은 김도영은 이범호 감독 칭찬까지 등에 업고 오전, 오후, 야간 훈련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고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연습 많이 했네. 신경을 많이 썼다."

사이판에서 감기 몸살에 시달린 안현민 또한 문제없이 기초 체력 훈련에 참여해 자신만의 야구 리듬을 되찾고 있습니다.

한편, WBC를 향해 구슬땀 흘리는 선수들 가운데 최종 승선하게 될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서영채]

[화면제공: 유튜브 'Eagles TV', 'LionsTV', 'kt wiz - 위즈TV', '기아타이거즈 KIA TI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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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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