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영화 '만약에 우리'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꺾고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작은 중국 영화인데요. 연잇고 있는 아시아권 영화 리메이크작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성적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헤어진 연인의 재회, 그리고 떠오르는 과거의 순간들.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가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관객들이 극장에 찾게 만든 이 영화의 원작은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입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 (2018)>
그때 네가 안 떠났다면 그 이후에 우리는 달라졌을까?
최근 극장가에는 '청설', '말할 수 없는 비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처럼 아시아권 영화의 리메이크가 잇따랐습니다.
탄탄한 원작의 힘에 우리나라 청춘스타들의 힘을 더해 한국 관객들을 찾은 건데 '만약에 우리'만큼 좋은 성적을 낸 건 아니었습니다.
차별점은 사실적인 현지화에 있습니다.
<김도영 / 영화 '만약에 우리' 감독>"청춘이 그냥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떤 사회, 구조, 시스템 안에 존재하고 그것들이 개인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이런 고민도 했던…"
베이징의 쪽방촌은 서울 반지하와 고시원으로 완벽하게 치환됐고,
사랑과 이별 이야기 속에 2030이 겪는 취업난과 주거 불안이란 한국의 공기를 그대로 입혔습니다.
영리한 캐스팅도 한몫했습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만약에 우리'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캐스팅인데요. 원작과는 차별화된 이미지의 배우들이 보여준 케미가 한국 관객들에게 확실히 더 어필…"
아무리 유명한 원작이 있어도 지금 여기 있는 관객과 호흡하지 못하면 문턱이 높은 스크린.
공감의 디테일이 한국 영화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권하진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한국 영화 '만약에 우리'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꺾고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작은 중국 영화인데요. 연잇고 있는 아시아권 영화 리메이크작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성적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헤어진 연인의 재회, 그리고 떠오르는 과거의 순간들.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가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관객들이 극장에 찾게 만든 이 영화의 원작은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입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 (2018)>
그때 네가 안 떠났다면 그 이후에 우리는 달라졌을까?
최근 극장가에는 '청설', '말할 수 없는 비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처럼 아시아권 영화의 리메이크가 잇따랐습니다.
탄탄한 원작의 힘에 우리나라 청춘스타들의 힘을 더해 한국 관객들을 찾은 건데 '만약에 우리'만큼 좋은 성적을 낸 건 아니었습니다.
차별점은 사실적인 현지화에 있습니다.
<김도영 / 영화 '만약에 우리' 감독>"청춘이 그냥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떤 사회, 구조, 시스템 안에 존재하고 그것들이 개인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이런 고민도 했던…"
베이징의 쪽방촌은 서울 반지하와 고시원으로 완벽하게 치환됐고,
사랑과 이별 이야기 속에 2030이 겪는 취업난과 주거 불안이란 한국의 공기를 그대로 입혔습니다.
영리한 캐스팅도 한몫했습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만약에 우리'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캐스팅인데요. 원작과는 차별화된 이미지의 배우들이 보여준 케미가 한국 관객들에게 확실히 더 어필…"
아무리 유명한 원작이 있어도 지금 여기 있는 관객과 호흡하지 못하면 문턱이 높은 스크린.
공감의 디테일이 한국 영화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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