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공장에서 난 불이 이틀 만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잿더미가 된 건물 속을 헤집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는데, 붕괴 위험이 높아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녹아 내린 외장 패널 사이로 앙상한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처참하게 휘어진 건물 위로 여전히 희뿌연 잔연기가 올라옵니다.
충북 음성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2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가연성 높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내부의 펄프 자재가 불길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불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전소시켰고, 인접한 다른 업체 공장 일부와 야산 1천㎡도 태웠습니다.
인근 대학교까지 위협할 정도였습니다.
<민경준 / 인근 대학교 학생> "안전 요원이 오셔서 '이렇게 이렇게 해라' 지시를 내려주셔서 다 함께 안에서 대피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네팔 국적의 20대 노동자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노동자가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주변을 집중 수색한 결과 공장 2층 계단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실종자 중 1명으로 추정되지만, 시신의 훼손이 심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물 붕괴 위험이 높아 문제입니다.
<신현복 /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보시다시피 현재 과열로 인해서 경량 철골조가 붕괴돼, 건물이 붕괴돼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인명 검색을 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인명 검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재 초반 불길이 급격히 확산한 점 등에 주목해 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화면제공 충북소방본부]
[영상편집 박상규]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공장에서 난 불이 이틀 만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잿더미가 된 건물 속을 헤집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는데, 붕괴 위험이 높아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녹아 내린 외장 패널 사이로 앙상한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처참하게 휘어진 건물 위로 여전히 희뿌연 잔연기가 올라옵니다.
충북 음성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2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가연성 높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내부의 펄프 자재가 불길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불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전소시켰고, 인접한 다른 업체 공장 일부와 야산 1천㎡도 태웠습니다.
인근 대학교까지 위협할 정도였습니다.
<민경준 / 인근 대학교 학생> "안전 요원이 오셔서 '이렇게 이렇게 해라' 지시를 내려주셔서 다 함께 안에서 대피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네팔 국적의 20대 노동자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노동자가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주변을 집중 수색한 결과 공장 2층 계단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실종자 중 1명으로 추정되지만, 시신의 훼손이 심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물 붕괴 위험이 높아 문제입니다.
<신현복 /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보시다시피 현재 과열로 인해서 경량 철골조가 붕괴돼, 건물이 붕괴돼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인명 검색을 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인명 검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재 초반 불길이 급격히 확산한 점 등에 주목해 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화면제공 충북소방본부]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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