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가뭄이 길어지면서 강원 동해안의 산불 위험이 최근 2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산불 진화 골든타임을 30분으로 앞당겨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림당국은 지난 27일,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 지역의 산불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4년 국가위기경보 체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산불 위험이 정점에 이르자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시점도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강원도는 예산 80억 원을 들여 헬기 27대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또 산불 감시 인력 1만 5천 명을 투입해 위험 행위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 진화 골든타임을 기존 50분에서 30분 이내로 줄이고, 대응 체계도 '초기-확산' 2단계로 단순화해 초동 진화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사상 최대의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산불 대책 민·관·군 합심해서 올해도 큰 산불 없는 강원도 꼭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정안전부도 강릉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야간 진화 헬기와 함께, 새로 도입된 담수량 1만 리터급 대형 헬기의 출동 준비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산불을)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올겨울 강원 동해안은 실효습도 25% 안팎의 극심한 건조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선거가 있는 짝수해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다는 징크스까지 겹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강원도 행정안전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겨울 가뭄이 길어지면서 강원 동해안의 산불 위험이 최근 2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산불 진화 골든타임을 30분으로 앞당겨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림당국은 지난 27일,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 지역의 산불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4년 국가위기경보 체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산불 위험이 정점에 이르자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시점도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강원도는 예산 80억 원을 들여 헬기 27대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또 산불 감시 인력 1만 5천 명을 투입해 위험 행위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 진화 골든타임을 기존 50분에서 30분 이내로 줄이고, 대응 체계도 '초기-확산' 2단계로 단순화해 초동 진화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사상 최대의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산불 대책 민·관·군 합심해서 올해도 큰 산불 없는 강원도 꼭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정안전부도 강릉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야간 진화 헬기와 함께, 새로 도입된 담수량 1만 리터급 대형 헬기의 출동 준비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산불을)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올겨울 강원 동해안은 실효습도 25% 안팎의 극심한 건조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선거가 있는 짝수해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다는 징크스까지 겹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화면제공 강원도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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