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9차 당대회에서 '핵 다음 단계 구상'을 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합을 뜻하는 북한판 CNI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주 '자치정밀유도 비행체계'가 탑재된 개량형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하며 9차 당대회에서 '핵 다음 단계 구상'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2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과 재래식 무기의 통합운용 체계, 즉 '북한판 CNI'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핵·재래식 병진정책'을 당대회에서 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도운 북한이 실전에서 핵을 쓰기는 어려운 반면 재래식 무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판 CNI에는 핵전장을 지상뿐 아니라 해상, 공중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해상전력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2척과 8,700톤급 전략핵잠수함을, 공중전력으로 '북한판 타우러스'로 불리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등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핵·재래식 무기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핵보유국 지위 기정사실화'를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반길주 / 국립외교원 지정학연구센터장> "지금 상태만으로도 뉴클리어 파워 얘기 나오고, 핵 재래식 무기까지 통합돼서 병진정책이 추진된다면 이런 기류가 더 확산될 거라는 거죠."
이 때문에 북한식 CNI 내용에 따라 우리의 외교전략은 물론 안보대응체계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9차 당대회에서 '핵 다음 단계 구상'을 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합을 뜻하는 북한판 CNI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주 '자치정밀유도 비행체계'가 탑재된 개량형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하며 9차 당대회에서 '핵 다음 단계 구상'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2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과 재래식 무기의 통합운용 체계, 즉 '북한판 CNI'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핵·재래식 병진정책'을 당대회에서 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도운 북한이 실전에서 핵을 쓰기는 어려운 반면 재래식 무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판 CNI에는 핵전장을 지상뿐 아니라 해상, 공중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해상전력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2척과 8,700톤급 전략핵잠수함을, 공중전력으로 '북한판 타우러스'로 불리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등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핵·재래식 무기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핵보유국 지위 기정사실화'를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반길주 / 국립외교원 지정학연구센터장> "지금 상태만으로도 뉴클리어 파워 얘기 나오고, 핵 재래식 무기까지 통합돼서 병진정책이 추진된다면 이런 기류가 더 확산될 거라는 거죠."
이 때문에 북한식 CNI 내용에 따라 우리의 외교전략은 물론 안보대응체계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