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강화도의 중증장애인 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진 성폭력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오늘(1일) 특별수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김민석 총리가 태스크포스를 지시한 지 이틀 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경찰이 오늘(1일) 인천 장애인 시설 색동원의 성폭력 사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총 27명 2개 수사팀에 장애인 전담 조사 인력인 10개 해바라기 센터 근무 경찰 47명,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경찰은 "색동원에서 일어난 성폭력, 학대, 보조금 유용 등 혐의를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색동원에서는 시설장 A씨가 시설에 거주하던 중증 장애 여성 전원을 성폭력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색동원에 제기된 장애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지시하며 TF 구성을 주문했습니다.

TF는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 총리 지시 이틀 만에 경찰은 특별수사단을 발족한 겁니다.

시설장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19명입니다.

한 대학 연구팀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색동원의 여성 입·퇴소자들로, 범행 장소를 특정하고 몸짓 등으로 범행 장면을 재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시설장 A씨는 장애인 강간 혐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재소환과 신병 확보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알려진 19명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는데 피해자들이 중증 장애인인 만큼 경찰은 진술 확보를 통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데 난항을 겪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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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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