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로 뒤숭숭한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토크콘서트 티켓 판매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당 안팎의 반발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장동혁 대표.

제명 문제는 매듭지었다고 보고, 본격 지방선거 체제로 국면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앞으로 민생과 우리나라를 위한 일들에 대해서 야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해나갈 것입니다."

장 대표는 수요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당 쇄신과 미래 비전을 직접 제시할 예정입니다.

목요일부터 이틀간은 험지로 꼽히는 제주를 찾아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섭니다.

또한 설 연휴 전까지 인재영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를 띄우고, 당명 변경을 포함한 쇄신안도 잇따라 내놓을 계획입니다.

쇄신 드라이브로 '제명 정국'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 다만 당내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당내에선 친한계를 중심으로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 요구로 의원총회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한 전 대표는 지지층을 등에 업고 오는 8일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장외 '세 과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켓 예매 시작 1시간 7분만에 매진을 알린 가운데, 민주당과는 '좌석 등급제' 방식의 티켓 판매를 놓고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를 두고 "지지자들 주머니를 털어 정치 자금을 마련해 보려는 티켓 장사"라며 "해괴한 한동훈식 등급제 유료 정치"라고 비판했는데, 한 전 대표는 자신은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며, "진짜 정치장사는 민주당의 공천뇌물 장사"라고 맞받았습니다.

거듭되는 한 전 대표 측 반발 속에, '장동혁표' 쇄신이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가 제명 사태 수습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포]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최현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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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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