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중국에서 차세대 전투기와 무인기 시험 장면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유·무인 복합 전력을 중심으로 항공 전력 체계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찍힌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일부 분석가들은 기수부 공기속도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네 번째 시제기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세 번째 시제기 추정 영상이 나온 지 한 달 만으로, 초기 비행 계측을 넘어 체계 통합 시험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J-36은 첫 시제기 공개 이후 1년 만에 비행 성능 검증을 넘어 실전 운용을 염두에 둔 시험 비행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국 민간 분석가>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J-36 네 번째 시제기가 시험비행에 들어갔습니다. 기수부 공기속도계까지 제거된 상태인데, 이는 항공전자 장비가 이미 장착됐고 초기 데이터 수집도 상당 부분 끝났다는 뜻입니다."

황색 도색의 J-20 신형 모델 시험 비행 장면도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앞서 무인기 운용이 가능한 J-20S 복좌형에 이어 전투 지휘용으로 알려진 J-20A형도 목격됐습니다.

최대 5종 안팎이 시험 중이라는 분석과 함께, 첫 비행 15년 만에 새 모델 공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신즈/중국 군사전문가> "이는 완전히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전히 새로운 전투 방식까지 탐구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중국 최초 드론 항모인 '쓰촨함'에는 무인폭격기인 '공지-21'이 탑재된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전자식 사출 장비를 갖춘 쓰촨함이 무인기 운용 능력 검증에 들어갔다는 평가입니다.

<두원룽 / 중국 군사전문가> "다양한 UAV 시리즈와 무인 및 유인 항공기 혼합 팀의 조합이 쓰촨에서 중국식 항공모함 기반 항공 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3번째 항모 푸젠함을 참가시켜 실탄 사격 훈련에 나섰고, 남중국해에서는 폭격기 등 항공 전력을 동원해 전투준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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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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