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단복으로 벌이는 '장외 경쟁'도 눈길인데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제작해 각국의 대표선수들을 빛내고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 선수단의 단복들.

국기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 바탕에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세계적 디자이너 아르마니가 자신이 성장한 밀라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난해 타계 전까지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다수의 올림픽 참가국은 자국 기업이 만든 단복을 입으며 국가를 홍보하고, 마케팅 무대를 넓히는 계기로도 삼습니다.

이번에 메달 종합 1위를 노리는 미국 선수단은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로 평가받는 랄프 로렌이 성조기를 모티브로 한 단복을 입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요가복으로 성장한 룰루레몬은 캐나다의 상징 빨간 단풍잎을 소재로 한 단복을 만들었고,

올림픽 때마다 독특한 단복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몽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번성했던 몽골 제국에서 영감을 얻은 패션을 뽐냅니다.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욜이 제작을 맡아 전통 문양 자수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의외의 조합도 있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프랑스에서 시작한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르가 만든 단복을 입고 동계올림픽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단복은 입찰을 통해 노스페이스가 제작했는데, 흰색 바탕에 그려진 빨간색과 파란색 태극무늬 선을 통해 태극기를 형상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영상편집 김소희]

[화면출처 랄프로렌 룰루레몬 고욜 몽클레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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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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