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내린 눈에 출근길 교통 대란 우려가 나왔는데요.

다행히 밤샘 제설로 도로에 눈은 많이 치워진 상태입니다.

다만 곳곳이 빙판길이어서 서행 운전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출근길 분위기 알아봅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성산2교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차들이 지나다니는 걸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얼어버린 도로에 평소보다 속도를 낮춰 조심히 달리는 모습입니다.

시민들도 빙판길로 변해버린 골목길에서 종종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도 얼음에 미끄러질까, 손을 빼고 조심히 걷습니다.

떨어진 아침 기온에 방한용품도 필수인데요, 저처럼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두른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은 평소보다 붐비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어젯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큰 눈을 대비해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했는데요.

경찰도 순찰차 등 장비 140여대와 교통경찰 300여명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일) 오전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도 대중교통 출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정부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통제된 위험한 도로는 우회하는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밤샘 제설작업으로 대부분의 서울 시내 도로 흐름은 평소 월요일 수준입니다만 아직 도로변에 살얼음이 있는 곳이 많고 터널 입구와 같은 그늘진 도로는 위험할 수 있으니 운전자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산2교 사거리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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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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