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밤 강원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20㎝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도로 곳곳이 눈길로 변해 출근길 불편이 잇따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지역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춘천은 하룻밤 사이 도심 전체가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걸어서 출근하거나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붐볐을 산책로는 이렇게 한산하기만 합니다.

이따금 지나가는 사람들도 눈길에 미끄러질까봐 종종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밤 강원 북부와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철원과 화천에 17㎝ 안팎의 눈이 내렸고 인제 진동과 정선 만항재 등 산지에도 10㎝의 눈이 쌓였습니다.

한때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행히 이번 폭설로 이렇다 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근길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정체 구간에는 평소보다 줄이 더욱 길게 이어졌습니다.

푹푹 빠지는 눈길에 신발이 다 젖은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린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잠시 얘기 들어보시죠.

<남궁인 / 강원도 춘천시> "아무리 추워도 눈은 치워야죠. 왜냐하면 다니다가 시민들이 미끄러지거나 그러면 저희도 마음이 아프고 또 다치면 고생하잖아요."

강원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남부산지와 태백은 2~7cm 나머지 지역은 1㎝ 안팎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지역은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밤새워 제설했다고 하지만 이면도로 같은 곳은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빙판으로 변한 곳도 있으니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월동장구 반드시 챙기시고 교통통제 상황 사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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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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