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제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한 수사는 추가 공천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나오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불거진 1억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강선우 의원은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지난달 20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저는 제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경찰은 핵심 피의자인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인 남모씨도 각각 4차례씩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오간 정황에 대한 세사람의 진술은 계속해서 엇갈렸습니다.
김 전 시의원과 남 씨는 강 의원이 직접 1억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남 씨에게 보고받은 뒤에야 알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달 넘게 수사가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강 의원에 대해 한차례 정도 추가 소환을 검토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수사는,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을 앞두고 공천 로비를 논의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나오며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이른바 '황금PC'에 담긴 녹취에는 최소 9명의 민주당 의원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실제로 의원들에게 로비가 닿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려 13개의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의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공천헌금과 차남 숭실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지희 동작구의원을 소환하고, 또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와 쿠팡 인사 개입 등 의혹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전방위적인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 소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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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제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한 수사는 추가 공천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나오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불거진 1억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강선우 의원은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지난달 20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저는 제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경찰은 핵심 피의자인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인 남모씨도 각각 4차례씩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오간 정황에 대한 세사람의 진술은 계속해서 엇갈렸습니다.
김 전 시의원과 남 씨는 강 의원이 직접 1억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남 씨에게 보고받은 뒤에야 알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달 넘게 수사가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강 의원에 대해 한차례 정도 추가 소환을 검토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수사는,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을 앞두고 공천 로비를 논의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나오며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이른바 '황금PC'에 담긴 녹취에는 최소 9명의 민주당 의원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실제로 의원들에게 로비가 닿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려 13개의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의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공천헌금과 차남 숭실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지희 동작구의원을 소환하고, 또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와 쿠팡 인사 개입 등 의혹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전방위적인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 소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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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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