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워시 쇼크'로 5% 넘게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던 코스피가 오늘은 6% 넘게 폭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3.3% 급등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6.84% 폭등한 5,288.08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오전 9시 26분경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하루 만에 반대 방향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시장 분위기는 극적으로 반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억원, 2조원 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대량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1% 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9% 넘게 올라 90만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 넘게 오르며 1,140선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9원 내린 1,445.4원에 마감했습니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원화 수요가 늘어 전날 20원 넘게 올랐던 환율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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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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