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억 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2주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근 포착된 김경 전 시의원의 쪼개기 후원 의혹도 확인하고 있는데요.

엇갈리는 진술을 대조 분석한 뒤 강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다시 섰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경찰 조사 이후 두 번째입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조사에서도 성실하게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강 의원은 이 돈을 2022년 8월 경 돌려줬다고 진술했는데, 같은 시기 김경 전 시의원 동생이 세운 재단 회원이 강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돈을 돌려준 이후 강 의원에게 다시 고액의 현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강 의원은 그간 김 전 시의원이 건넨 게 돈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김 전 시의원과 남모 전 사무국장은 강 의원이 돈임을 알았고 전세금에 썼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은 김 전 시의원과 남 전 사무국장을 각각 4차례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수사가 강 의원 2차 조사로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찰은 강 의원의 2차 조사 진술을 분석한 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자 2명을 연이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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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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