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은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전망입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공항과 기차역은 끝 모를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리우 / 여행객> "올해는 작년보다 표 예매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고향으로 가는 비행기는 이미 매진됐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설을 쇠듯, 중국인들도 음력 1월 1일인 춘제에 온 가족이 모여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해 춘제 연휴는 오는 15일에서 23일로, 9일간 이어집니다.

귀성객과 귀경객을 실어 나르기 위한 40일간의 특별운송기간 '춘윈'도 시작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춘제를 전후로 전국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95억 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 남역 여객운송서비스 책임자> "가장 혼잡한 날은 2월 15일로 예상되며, 이날 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약 23만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요 행선지는 상하이, 항저우, 난징, 칭다오, 톈진 등입니다."

춘제 전야에 생중계되는 인기 갈라쇼 '춘완'을 위한 막바지 리허설도 한창입니다.

<샤오 리우 / 리허설 관람객> "갈라 리허설 분위기는 정말 짜릿했어요. 심장이 쿵쾅거렸죠. 진짜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로 꼽힌 곳은 한국입니다.

최대 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한국을 찾을 전망인데,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규모입니다.

반면 몇 달째 이어지는 중일갈등 여파로, 당국은 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권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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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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