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SW산업 우려 확산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렸고요.

마찬가지로 S&P500 지수는 0.84%,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밀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뒤엎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로 마감한 겁니다.

오픈 AI의 경쟁자로 꼽히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법률 보조 AI 도구를 출시했다는 소식 등은 이러한 우려를 부채질했습니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공개했습니다.

클로드 코워크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AI 챗봇과 대화하며 새로운 웹페이지·문서·이미지·앱 등을 만들 수 있는 도구인데요.

앤스로픽은 여기에 법률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계약 문서에서 중요한 조항을 식별하는 등 법률 업무를 AI로 손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생성형 AI가 발달함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마진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는데요.

이런 우려는 주가로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서비스나우는 6.97% 하락했고요.

대표적인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6.85% 떨어졌습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는 7.31% 밀리는 등 큰 폭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들 기업에 투자금을 늘려온 사모펀드 업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레스 매지니먼트는 10.15% 하락했고요.

블루아울 캐피털은 9.76% 떨어지는 등 사모펀드 기업 주가가 급락세를 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호황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실적 감소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14.64% 떨어졌습니다.

반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시총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지수 추종성 자금이 유입된 점도 영향이 컸습니다.

월마트는 광고 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데다 전자상거래 부문도 매 분기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아마존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국 AI 방산업체 팔란티어 또한 강력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여주면서 6.85% 뛰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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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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