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금·은값이 다시 반등했습니다.

중동지역 군사 충돌 우려가 커지며 국제 유가도 치솟았는데요.

뉴욕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요동치는 국제 금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빈 위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직후 달러 강세 속에 급락하다 6% 넘게 폭등했습니다.

지난 주, 하루 사이 30% 이상 추락한 은값도 8% 이상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이란 드론 격추 소식이 귀금속 가격 반등을 이끌었단 분석이 나옵니다.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이 다시 떠오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는 6일 이뤄지는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단 우려 속에 국제 유가도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서 2% 가까이 뛰었습니다.

반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4%, S&P500 지수는 0.84% 떨어졌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3% 급락했습니다.

AI와 소프트웨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빠르게 대체할 거란 우려가 반영된 겁니다.

<멜리사 브라운 / 심코프 투자결정 리서치 총괄이사> "미국에서의 AI 투자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주식 거래가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 3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면이 길어지며 자금 회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권하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