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벌써 야구가 그리운 팬들이 많으실 겁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지난 시즌의 성적은 지우고 새 시즌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따뜻한 곳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각 팀들의 표정을 장윤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거머쥔 LG.

미국 애리조나에서 '왕조 구축'을 향한 전지훈련 기지를 꾸렸습니다.

변형된 글러브로 훈련하며 새 시즌 물샐틈없는 수비를 꿈꿉니다.

<이영빈 / LG 트윈스 내야수> "(훈련용 글러브가) 한번에 잡을 수가 없어서 탁, 이렇게 잡아야하니까 그 훈련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삼킨 한화는 '폰세-와이스' 없는 새 시즌을 꾸려야 합니다.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류현진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에 바쁩니다.

<류현진 / 한화이글스 투수>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오케이? (선수들: 네!) 천천히 하라는게 동작을 천천히 하라는건 아니다잉."

지난 시즌 가을야구에서 탈락한 구단들은 더욱 단단히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팀들보다 한 발 더 뛰며 새 시즌에서의 보상을 꿈꿉니다.

<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선배들이) 우리가 내년 캠프 때 안 힘들려면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이런 말도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많이 (훈련)하면서 견디고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월 초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은 조금 더 일찍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따뜻한 전지훈련지에서 몸 달구기에 분주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1,2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군 프로야구.

선수들의 겨울은 더욱 뜨겁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화면출처 각 구단 유튜브]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방명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