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으며 장을 마쳤던 코스피가 오늘(5일)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찬바람에 장 초반 5,20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오늘(5일)은 5,250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4일) 대비 2.24% 내린 5,251.03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현재는 낙폭을 좁혀 5,20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1조 2천억 원 넘게 '사자'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천억 원, 8백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불어온 찬바람에 우리 증시도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우려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3% 넘게 떨어졌고, 메타와 테슬라 등도 3%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 여파로 우리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삼성전자가 3% 넘게 하락해 16만 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4% 가까이 하락해 '90만 닉스'에서 내려온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일렉트릭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장 초반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배 기자, 환율 상황도 짚어주시죠.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60원대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오른 1,461.0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강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의 투자 전략이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고환율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해외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 이사장이 "외환시장이 안정되면 환헤지를 하지 않는 전략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도 말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기조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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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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