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고등법원이 전체 판사회의가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전담 법관 6명의 명단도 공개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오후 1시 반 시작된 세 번째 전체 판사회의는 약 1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6개 형사항소부 가운데 형사1부와 12부가 내란 전담 재판부로 지정됐습니다.

내란 사건 항소심을 전담할 6명 법관들의 명단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형사 1부에선 사법연수원 24기인 윤성식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게 되고요.

형사 12부에선 최선임인 26기 이승철 판사를 비롯해 29기 조진구, 34기 김민아 판사가 모두 재판장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마다 전산 배당이 이뤄지고, 이에 따라 주심도 무작위로 정해지는 식입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정이 됐는데요.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이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17기, 18기 판사들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서울고법은 2개 내란재판부 외에도 향후 사건 접수 추이에 따라 재판부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방 기자, 내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정기 인사가 나온다고요.

[기자]

네, 지난주 전국 법원장과 고위 법관 인사가 나온 데 이어 내일은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들의 정기 인사가 발표됩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중앙지법에서 내란과 외환, 김건희 씨 의혹 관련 사건들을 맡아온 부장판사들에 대한 인사인데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을 이끌어온 지귀연 부장판사는 인사 이동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내란 사건을 맡은 직후인 지난해 인사에서는 한 차례 유임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고등법원과 마찬가지로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데요.

지 부장판사의 경우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 뒤 곧바로 인사 이동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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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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