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의 관세 재인상 통보 이후 통관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위 실장은 "그 영향이 핵추진잠수함과 농축·재처리 등 한미간 안보 후속 논의에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재인상 발표 이후 안보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우려했습니다.

위 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안보협상팀이 지금쯤 한국에 와서 협의를 하고 있어야 할 때인데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협상이 난항에 빠진 영향으로 핵추진잠수함, 핵연료 농축·재처리 등 미국 측과의 후속 협상에 제동이 걸려 있다는 겁니다.

위 실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 미·중·일과 관계 구조를 안정적으로 짤 수 있었던 근간은 관세, 안보협상 타결의 두 축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라는 한 축이 흔들려 지금 이 상황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연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중간 이정표를 만들자고 했는데, 논의 자체가 늦어졌다. 사소하게 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위 실장은 앞서 지난 연말 미국, 캐나다, 일본 연쇄 방문 결과를 브리핑 하며 올초 미측 안보분야 실무 대표단 방한을 예고했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작년 12월 24일) "미측의 실무 대표단이 방한해서 조인트 팩트시트 상의 안보 분야 사항을 사안별로 본격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일정한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향후 협의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내 기류가 괜찮았는데 이후 기류가 바뀌면서 후속 협상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위 실장은 쿠팡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잘 헤아려 명확히 할 것은 명확히 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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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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