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설득을 위해 초선의원들과 만났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내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민주당에서 원색적 비난이 나오는데 대해 "예의가 없다"고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던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과 만난 정청래 대표,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나름 고심 끝에 제안을 했습니다."

정 대표는 한 표 차이로도 승패가 갈리기도 하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합당을 제안했다며 설득에 나섰지만, 초선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재강/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대표)> "당의 올바른 방향 대해서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극명하게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결과물이…"

정 대표는 재선, 3선,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설득을 이어갈 계획, 전 당원 여론조사와 토론 등 당원들의 의견도 듣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지층 여론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NB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은 47%가 합당에 찬성했고, 반대는 38%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64%, 반대 27%였습니다.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자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시간이 갈 수록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원들이 분열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숙주삼아 알박기하려 한다"는 등의 원색적 비판까지 나오자 "예의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조국혁신당과 저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당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어 지방선거 후보자 12대 부적격 기준을 발표하며, 민주당을 향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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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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