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한 지지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중남미에 이어 일본 선거에도 영향을 행사하려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트루스소셜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향한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미일 양국이 무역합의를 위해 협력해온 점 등을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선거에서 우파 후보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으면서 개입해왔는데요.
G7 소속이자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거에 개입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여자 아베 신조'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길 촉구해왔는데요.
총선이 일본의 개헌 문제와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일본의 개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셈으로 연결지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미국과 러시아의 핵탄두 수를 제한해 온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뉴스타트 협정'이 만료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이 역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것보단, 개선되고 현대화된 조약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등 다른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 강국까지 포함한 핵 군축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협정이 만료되면 "더 나은 합의"를 하겠다면서 다른 국가들이 더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군비경쟁이 서서히 재점화될 수 있단 의견부터 양국이 군사 훈련 관련 정보를 교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수를 제한하기로 한 마지막 협정인 뉴스타트가 끝내 연장 합의에 실패하면서 양국 핵통제 체제는 결국 54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앵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회담이 이튿날 일정도 마무리됐다고요.
진전된 내용이 있었나요?
[기자]
네, 우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포로 300여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양국이 각각 157명의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는데, 교환은 발표와 동시에 이뤄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의 핵심 의제였을 영토 문제를 두고, 협상국 어디에서도 관련 발언이 나오지 않은 만큼 뚜렷한 돌파구 없이 끝난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관련해 종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종식에 매우 가까이 왔다"고만 언급했는데요.
또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러시아 석유 수출에 쓰이는, 이른바 '그림자함대'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외교수석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크렘린궁 외교보좌관과 비밀 회동을 가졌는데요.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유럽과 러시아의 대화 채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걸로 보이는데, 해결책을 찾진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일본의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한 지지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중남미에 이어 일본 선거에도 영향을 행사하려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트루스소셜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향한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미일 양국이 무역합의를 위해 협력해온 점 등을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선거에서 우파 후보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으면서 개입해왔는데요.
G7 소속이자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거에 개입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여자 아베 신조'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길 촉구해왔는데요.
총선이 일본의 개헌 문제와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일본의 개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셈으로 연결지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미국과 러시아의 핵탄두 수를 제한해 온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뉴스타트 협정'이 만료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이 역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것보단, 개선되고 현대화된 조약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등 다른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 강국까지 포함한 핵 군축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협정이 만료되면 "더 나은 합의"를 하겠다면서 다른 국가들이 더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군비경쟁이 서서히 재점화될 수 있단 의견부터 양국이 군사 훈련 관련 정보를 교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수를 제한하기로 한 마지막 협정인 뉴스타트가 끝내 연장 합의에 실패하면서 양국 핵통제 체제는 결국 54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앵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회담이 이튿날 일정도 마무리됐다고요.
진전된 내용이 있었나요?
[기자]
네, 우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포로 300여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양국이 각각 157명의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는데, 교환은 발표와 동시에 이뤄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의 핵심 의제였을 영토 문제를 두고, 협상국 어디에서도 관련 발언이 나오지 않은 만큼 뚜렷한 돌파구 없이 끝난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관련해 종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종식에 매우 가까이 왔다"고만 언급했는데요.
또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러시아 석유 수출에 쓰이는, 이른바 '그림자함대'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외교수석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크렘린궁 외교보좌관과 비밀 회동을 가졌는데요.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유럽과 러시아의 대화 채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걸로 보이는데, 해결책을 찾진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