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대미 투자 특별법안 처리 상황과 관련해 입법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게 아닌 것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미국 내 분위기를 솔직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5일 미국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방미 결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방미 첫날인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고의로 입법을 미루는 게 아니라고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루비오 장관은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국 내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미국 무역대표부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도 만났는데요.
그리어 대표는 한국이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도 진전된 입장을 빨리 보여주길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자리한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는 쿠팡 문제는 외교 사안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쿠팡이라는 특정 기업이 미국에서 로비를 해 빚어지는 일"로 봐야 한다면서 미 하원도 청문회에서 이런 방식으로 다루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일본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지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트루스소셜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향한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미일 양국이 무역 합의를 위해 협력해 온 점 등을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선거에서 우파 후보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으면서 개입해 왔는데요.
G7 소속이자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거에 개입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여자 아베 신조'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길 촉구해 왔는데요.
총선이 일본의 개헌 문제와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일본의 개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셈으로 연결 지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대미 투자 특별법안 처리 상황과 관련해 입법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게 아닌 것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미국 내 분위기를 솔직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5일 미국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방미 결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방미 첫날인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고의로 입법을 미루는 게 아니라고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루비오 장관은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국 내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미국 무역대표부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도 만났는데요.
그리어 대표는 한국이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도 진전된 입장을 빨리 보여주길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자리한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는 쿠팡 문제는 외교 사안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쿠팡이라는 특정 기업이 미국에서 로비를 해 빚어지는 일"로 봐야 한다면서 미 하원도 청문회에서 이런 방식으로 다루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일본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지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트루스소셜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향한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미일 양국이 무역 합의를 위해 협력해 온 점 등을 언급하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선거에서 우파 후보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으면서 개입해 왔는데요.
G7 소속이자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거에 개입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여자 아베 신조'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길 촉구해 왔는데요.
총선이 일본의 개헌 문제와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일본의 개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셈으로 연결 지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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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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