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까지 로또를 사려면 판매점을 찾거나 PC로 구매해야 했죠.

하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로도 간편하게 살 수 있게 되는데요.

단, 과도한 사행성을 막기 위해 회차당 구매 한도는 5천 원으로 제한됩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꾸준히 늘고 있는 복권 판매액.

이 중 로또복권 판매액은 6조 2,8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일확천금의 주인공'을 노리는 수요는 늘었지만, 그동안 로또는 판매점을 직접 찾거나 PC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습니다.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살 수 있게 될 경우, 과도한 사행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침이 다음 주부터 달라집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휴대전화로도 로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구매를 막기 위해 한 회차당 1인 구매 한도는 5천 원으로 제한됩니다.

모바일 판매 규모 역시 전체 로또 판매액의 5% 이내로 관리됩니다.

또 기존 소매점의 매출 감소를 고려해, 복권 판매가 가장 많은 토요일은 제외하고 평일에만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욱 /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젊은 층을 포함한 전 세대의 로또 복권 구매의 편리성을 높이고 실명 기반의 건전한 복권 구매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복권위원회는 상반기 동안 모바일 판매를 시범 운영을 한 뒤,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복권 수익금 배분 제도도 22년 만에 손질됩니다.

복권 수익금의 35%를 10개 기관에 의무적으로 나눠주던 법정 배분 구조를 완화해, 재정 수요와 사업 성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집니다.

이번 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복권법 개정안은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