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연휴 대목을 앞두고 극장가에 '장르 뷔페'가 펼쳐집니다.

단종의 비극을 그린 사극부터, 숨막히는 첩보액션, 그리고 가족 판타지 영화까지.

관객들을 붙잡을 한국 영화 기대작을 서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귀양 온 양반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노산군 이홍위예요! 얼마 전까지 이 나라의 왕이었던 사람이요"

비운의 어린 왕 단종이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았다는 따뜻한 상상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도전인 '왕과 사는 남자'에서 '흥행 보증수표' 유해진은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처연한 눈빛으로 비운의 왕을 그려냈습니다.

<유해진 / 배우> "변화된 눈빛이 딱 보이면서 그런 게 아주 저한테 인상 깊었거든요. 눈빛의 변화를 보시는 것도 포인트…"

'액션 장인' 류승완 감독이 조인성과 함께 '휴민트'로 돌아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얼음 바다를 배경으로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남북 요원들의 숨 막히는 격돌이 펼쳐집니다.

화려한 액션은 기본이고 박정민, 신세경의 감정선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조인성 / 배우> "액션의 기술도 기술이지만 그 인물이 가지고 있는 이 감정들이 다 보이게 될 거예요. 그래야지 그 액션의 완성…"

엄마 머리 위에 보이는 의문의 숫자.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을 때마다 숫자는 줄어들고 아들은 그 숫자가 엄마의 수명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혜진 / 배우> "은실 씨 다음 생에는 내 자식으로 태어나라 이런 말이 있었어요. 저는 지금 딸이기도 하지만 엄마이기도 해서 이 말을 우리 엄마한테 하고 우리 딸이 저한테 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들까…"

영화는 마음 속 '넘버원'이 누구인지 되새기게 하며 온 가족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화면제공 쇼박스 NEW 바이포엠스튜디오]

[영상취재 이병권 장호진]

[영상편집 권하진]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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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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