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려진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릴 것이란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한파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오늘 아침 강원 철원 임남면이 -22.9도까지 떨어졌고, 파주 -17.3도, 서울도 -12.4도가 관측됐습니다.

남부지방도 상주 -11.4도 등 평년 대비 7도 가까이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한파경보, 충청과 경북, 전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파와 함께 제주와 호남,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쏟아졌는데요.

울릉도 52㎝, 전북 고창 15.3㎝, 전남 목포 12.5㎝의 최고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까지 제주 산지 최대 15㎝, 울릉도 10㎝, 호남에는 1~3㎝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서쪽 지방과 달리 동쪽 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영남권과 동해안은 건조경보 속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기온이 -8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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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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