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9일) 아침까지 매서운 한파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온화한 바람이 불어 오면서 추위가 빠르게 누그러지겠습니다.

모레(10일)는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2월에 찾아온 동장군이 도심 인공폭포를 거대한 빙벽으로 만들었습니다.

얼음장 같은 찬 바람에 산책 나온 시민들은 방한용품으로 꽁꽁 싸맸습니다.

봄의 문턱 입춘이 지났지만 추위의 기세는 한겨울 못지않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한파경보, 중부 내륙과 경북, 전북 일부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월요일 아침 기온은 강원 철원 영하 15도, 서울도 영하 8도 안팎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서울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 매서웠던 한파도 빠르게 누그러지겠습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낮부터는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이동하여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서풍의 영향으로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되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지만 기온이 낮은 내륙과 산간은 눈이 예상됩니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미끄럼 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비와 눈이 내려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메마른 날씨는 지속하겠다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정진우]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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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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