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를 넘게 차지하면서 자민당 단독으로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긴 316석을 차지하면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기존 의석수 198석과 비교하면 118석이나 늘었는데, 한 정당이 단독으로 개헌안 발의선을 확보한 건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처음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선거에 총리직까지 걸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달 27일)>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이번에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총리직을 그만두겠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일본유신회 의석수까지 더하면 연립여당은 모두 352석을 획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50석도 채 거두지 못하면서 참패했습니다.
<사이토 테츠오/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 (지난 8일)> "단일 의석 선거구에서 우리가 얼마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를 보니 후회와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결과로 여당이 중의원에서 단독으로도 법안을 재의결할 힘을 얻게 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독 개헌의석을 확보한 자민당이 당장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 뿐만 아니라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현재 참의원은 여소야대 구도입니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는 당분간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앞세우며 '경제 대전환'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8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내각에서 각료들을 대부분 유임시키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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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를 넘게 차지하면서 자민당 단독으로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긴 316석을 차지하면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기존 의석수 198석과 비교하면 118석이나 늘었는데, 한 정당이 단독으로 개헌안 발의선을 확보한 건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처음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선거에 총리직까지 걸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달 27일)>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이번에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총리직을 그만두겠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일본유신회 의석수까지 더하면 연립여당은 모두 352석을 획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50석도 채 거두지 못하면서 참패했습니다.
<사이토 테츠오/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 (지난 8일)> "단일 의석 선거구에서 우리가 얼마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를 보니 후회와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결과로 여당이 중의원에서 단독으로도 법안을 재의결할 힘을 얻게 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독 개헌의석을 확보한 자민당이 당장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 뿐만 아니라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현재 참의원은 여소야대 구도입니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는 당분간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앞세우며 '경제 대전환'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8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내각에서 각료들을 대부분 유임시키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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