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측으로부터 '비관세장벽' 개선에 진전이 없으면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안에 핵 추진잠수함, 원자력 관련 협상팀이 방한한다고도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어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이행이 되지 않고 있고, 비관세 장벽도 추가 협의하기로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는 것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자꾸 진척이 안되면 감정 없이 관세를 높여서 (미국의) 무역 적자를 개선하려고 한다..."
다른 나라와의 관세 협상이 남아있어 '시간이 없다'라며 우리 측에 빨리 협의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루비오 국무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가 "미국 정부 내에서 지난번 합의된 조인트 팩트 시트 이행에 관해 불만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자신이 '대미 투자특별법' 통과 전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바로 시작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등을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오해를 바로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달 안에 핵 추진 잠수함 도입과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논의를 위한 미측 협상팀이 방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이번에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2월달에 각 부처를 망라한 팀이 오는 것에 대해서 확인을 받았습니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5.24 조치'는 '유명무실' 해졌다며, 조치 해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 "(5.24 조치를) 정식으로 해제한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고, 남북 간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회복하는 조치로서 적극 검토 중에 있다..."
5.24 조치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단행된 것으로, 남북 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불허 등이 핵심입니다.
다만, 이 조치를 해제한다 해도 유엔 대북 제재로 인해 실질적인 남북 간 교류는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측으로부터 '비관세장벽' 개선에 진전이 없으면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안에 핵 추진잠수함, 원자력 관련 협상팀이 방한한다고도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어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이행이 되지 않고 있고, 비관세 장벽도 추가 협의하기로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는 것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자꾸 진척이 안되면 감정 없이 관세를 높여서 (미국의) 무역 적자를 개선하려고 한다..."
다른 나라와의 관세 협상이 남아있어 '시간이 없다'라며 우리 측에 빨리 협의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루비오 국무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가 "미국 정부 내에서 지난번 합의된 조인트 팩트 시트 이행에 관해 불만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자신이 '대미 투자특별법' 통과 전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바로 시작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등을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오해를 바로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달 안에 핵 추진 잠수함 도입과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논의를 위한 미측 협상팀이 방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이번에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2월달에 각 부처를 망라한 팀이 오는 것에 대해서 확인을 받았습니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5.24 조치'는 '유명무실' 해졌다며, 조치 해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 "(5.24 조치를) 정식으로 해제한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고, 남북 간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회복하는 조치로서 적극 검토 중에 있다..."
5.24 조치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단행된 것으로, 남북 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불허 등이 핵심입니다.
다만, 이 조치를 해제한다 해도 유엔 대북 제재로 인해 실질적인 남북 간 교류는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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